Updated : 2026-03-26 (목)

[자료] 추경호 "국채, 가급적 월별 균등발행 기조 유지하고 시장 예측 가능성 높일 것"

  • 입력 2023-12-11 15:08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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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KTB 국제 컨퍼런스
(2023.12.11)



개 회 사




2023. 12. 11.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추 경 호

1

인사 말


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추경호입니다.

지난 10년간 KTB 국제 컨퍼런스는

정부와 시장이 만나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었습니다.

오늘 컨퍼런스도

우리 국채시장을 둘러싼 여러 여건을 함께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2

2024년 국채시장 전망과 대응


오늘 컨퍼런스 주제에서 볼 수 있듯이

2024년 국채시장의 화두는 디스인플레이션이 될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크게 치솟았던 물가상승률이 둔화되면서

국채 금리도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그러나, 주요국 통화정책 경로, 미국채 수급여건,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도 상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같은 제반여건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국채시장 안정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먼저,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을 공고히 하고

건전 재정기조를 확고하게 견지하여

국채시장 안정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겠습니다.

국고채 발행량도 보다 세밀하게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9월, 2024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국고채 발행한도를 158조 8천억원으로 설정한 바 있습니다.

올해 167조 8천억원보다 9조원 줄어든 규모입니다.

가급적 월별 균등발행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분기별 발행계획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시장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겠습니다.

3

국채시장 선진화


국채시장의 안정적 운영뿐만 아니라

시장 선진화를 위해서도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첫째, 글로벌스탠다드에 맞는 투자환경을 완비하겠습니다.

올해 1월부터 외국인 국채투자 비과세를 시행하였고,

외국인투자자등록제(IRC)도 12월 14일부터 폐지합니다.

내년 1월 외국 금융기관들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하고,

6월에는 국제예탁결제기구 국채통합계좌 운영을 개시합니다.

이를 토대로 세계 최대 채권지수인 WGBI에도

조속히 편입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둘째, 내년 상반기에 개인투자용 국채를 출시하여

국민 여러분의 국채 투자기회를 크게 확대하겠습니다.

도입 첫 해인 내년에는 1조원 수준을 발행하고

수요에 따라 그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셋째, 내년 3월까지 30년 국채선물을 신규 도입하는 등

국채시장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

16년 만에 새로운 국채선물 상품을 상장함으로써,

초장기 국채 투자에 따른 금리변동 위험을

보다 손쉽게 관리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아울러, 해외시장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3년ㆍ10년 국채선물 야간거래 도입도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4

마무리


우리 국채시장은

코로나 위기와 글로벌 통화긴축 등 연이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어난 국고채 발행량을 원활히 소화하고,

외국인 국고채 보유잔액 200조원 돌파 등을 통해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냈습니다.

정부는 국채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계속 힘쓰는 한편,

그간의 제도개선 노력을 확실한 성과로 만들어

우리 국채시장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계신 여러분들께서도

우리 국채시장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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