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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경제흐름상 연준 금리인하 나설 채비 해야 - WSJ

  • 입력 2023-12-11 14:3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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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경제흐름상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채비를 해야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WSJ는 경제가 제한 속도에 가까워질수록 브레이크를 밟는 것을 고려해야 할 때라고 했다. 그럼에도 운전자가 승객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했다.

8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11월 비농업고용은 예상을 웃돌았다.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보다 19만9000명 늘며 예상치 19만명을 상회했다.실업률은 3.7%로 전월 3.9%에서 0.2%포인트 하락했다.

11월 임금 상승률은 전월보다 0.4% 올라 예상치 0.3%를 웃돌았다. 임금이 높아졌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지는 않은 셈이다.

고용 평가 사이트인 글래스도어의 다니엘 자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경기 침체 우려를 피한 후에도 계속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장 우려됐던 최근 실업률 상승세가 둔화한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양호한 고용지표 결과가 발표돼 긴축 종료 기대감이 다소 후퇴해 이날 국채금리와 달러지수는 상승했다. 주가지수는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작용해 강세를 보였다.

WSJ는 금리 인하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며 내년 초에는 제롬 파월 의장이 이끄는 연준이 금리인하 준비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WSJ는 우선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고용 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분명히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둘째로 고용 시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생산성 수치는 최근 변동성을 보였지만 생산성이 2% 가까이 증가할 때에 급여가 4% 늘면 연준이 목표로 하는 2% 전후 인플레이션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가전제품, 장난감, 중고차 등 많은 상품 가격이 1년 전보다 하락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신규주택 임대료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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