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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BofA "연준 금리인하 베팅 속 국채 랠리 막 시작"

  • 입력 2023-12-08 13:3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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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BofA가 연준 금리인하 베팅과 함께 국채 랠리가 막 시작됐다고 했다.

BofA는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2.25%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10월 16년 만에 최고 수준인 5%를 넘어선 바 있다. 이후 10년물 수익률은 11월 FOMC 회의 이후 인플레이션 둔화세, 긴축 종료 기대감 등으로 4.10%대까지 떨어졌다.

7일 장에서는 미국채10년물 금리는 4.74bp 오른 4.1542%를 나타냈다. 11월 고용지표를 대기하는 가운데 BOJ 총재의 매파적 언급에 부담을 느꼈다.

BofA는 연준의 최종 금리인상과 첫 번째 인하 사이에 10년물 수익률이 2%p 더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

랄프 악셀과 메건 스위버를 비롯한 BofA 전략가들은 "19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5번의 금리인상 주기에서 마지막 인상 이후로 국채 시장은 크게 반등했다"며 "수익률의 가장 큰 하락폭은 163bp, 평균 하락폭은 107bp였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0월 고점 대비 약 90bp 하락했지만, 연준이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던 7월 수준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수익률 3.87%를 고려하면 내년 5월에는 2.25%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시점은 머니마켓에서 연준의 첫 번째 25bp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시점이다.

다만 BofA는 관련 전망에 베팅하지 않는다고 했다. 자체적 예측을 토대로 내년 말 기준금리는 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4.25%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BofA 전략가들은 "10년물 수익률 전망치는 과거 움직임을 단순하게 적용한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면 국채 랠리가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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