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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굴스비 “인플레 3% 수준서 굳어질 것이라는 증거 없다”

  • 입력 2023-12-04 07:0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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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굴스비 “인플레 3% 수준서 굳어질 것이라는 증거 없다”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3% 수준에서 굳어질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며 “우리가 여전히 2%에 도달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굴스비 총재는 1일 시카고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물가 경로가 연준 목표 수준인 2%로 향하고 있다는 것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SVB 위기 여파로 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포함해서 올초부터 제기된 시장내 일부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이제 가장 중요하게 볼 것은 내년 주택 가격이 어떻게 될 것인가라고 했다. 최근 물가지표에 대해선 "연준이 원했던 바로 그 지점에 있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30일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3.0% 올랐다. 이는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월 기록은 3.4% 상승이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3.5% 상승, 예상에 부합했다. 전월 대비로도 0.2%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에너지 가격이 전월비 2.6% 하락해 인플레이션 둔화세에 기여했다.

한편 주택 가격과 임대료는 2022년 3월 이후 연준이 총 11차례에 걸쳐 금리를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연준 발목을 잡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모기지금리는 상승했고 주택 판매는 감소했다. 그럼에도 주택 가격은 매물 부족과 저금리 모기지에 묶여 주택을 팔지 않으려는 주택 소유자 등 주택 시장내 구조적 문제로 인해 대부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굴스비 총재의 인플레이션 경로 관련한 긍정적 입장은 최근 연준 인사들의 도비시한 발언과 궤를 같이했다.

연준 12월 FOMC 회의는 12~13일로 예정됐다. CME 그룹에 따르면 선물 시장은 연준 FOMC의 금리 동결 확률을 98%로 반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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