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14 (수)

연말까지 채권금리, 달러 하향 바탕으로 주가 상승세 지속...최근 급등 따른 조정은 매수 기회 - 대신證

  • 입력 2023-11-20 10:48
  • 장태민 기자
댓글
0
연말까지 채권금리, 달러 하향 바탕으로 주가 상승세 지속...최근 급등 따른 조정은 매수 기회 - 대신證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연말까지 채권금리, 달러화 하향 안정세를 바탕으로 KOSPI는 물론,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KOSPI는 추세반전의 대표적인 시그널이라고 할 수 있는 역 Head & Shoulder 패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제 방향성이 명확해졌다. 등락이 있더라도 KOSPI는 연내 2,600선을 향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헸다.

다만 미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주식시장이 3주 연속 급등세를 기록해 단기적으로 쉬어갈 수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MSCI 글로벌은 저점대비 +8.93% 올라왔다. S&P500, 나스닥도 각각 9.63%, 12.14% 급등하며 전 고점 수준에 근접했다"면서 " KOSPI도 8.4% 상승하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에 바짝 다가섰다"고 지적했다.

연이은 상승,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져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 단기급등 따른 조정은 매수 기회

이 연구원은 "11월 들어 그동안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주가를 억눌러왔던 불확실성 변수, 리스크 팩터들이 빠르게 완화되고 있다"면서 "미국채 발행 계획 축소, 유가 레벨다운(80달러 하회), 11월 FOMC에서 완화적인 스탠스 확인 등을 통해 10년물 채권금리 상승압력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지난주에는 미국의 물가 안정을 재확인한데 이어 중국 경제지표 개선, 미중 정상회담, 미국 임시 예산안 통과까지 가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변화는 채권금리 4.4%대 진입, 달러화 104p 하회로 이어졌고, 글로벌 주가는 단숨에 680p(MSCI 글로벌 기준, 10월말 저점 630p)를 상회했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3개월 간의 변동성에서 빠르게 벗어나 정상화가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공매도 전면금지 영향으로 급등락을 보이던 KOSPI도 2,400선 지지력을 바탕으로 2,460선대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최근의 급등에 따른 단기 조정이 온다면 이는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주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주가는 3주 동안의 가파른 반등세를 뒤로 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이는 본격적인 2차 반등을 앞둔데 따른 단기 되돌림 국면, 과열 해소, 물량 소화과정이라고 해석해야 한다"면서 "연내 KOSPI 2,600선 회복시도에 대비하는 또 다른 기회"라고 밝혔다.

단기 조정이 있더라도 KOSPI 2,400선대에서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전략은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단기 트레이딩 전략 측면에서는 성장주, 그 중에서도 IT가전, 화학, 기계, 조선 업종을 주목했다.

그는 "실적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단기 가격 메리트와 공매도 비중이 높은 업종들"이라며 "단기 등락 이후 채권금리가 다시 하향안정세를 보일 경우 강한 반등시도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유망 업종으로 언급해왔던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업종은 여전히 12개월 선행 EPS 상승 중이다. 외국인 수급도 여전히 견고하다. 반도체, 소프트웨어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자동차 업종도 외국인 순매수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업종을 선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