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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금리 부담 덜며 외국인 수급 유입 - 신한證

  • 입력 2023-11-17 08:1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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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7일 "주식시장이 금리 부담을 덜며 외국인 수급 유입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유준 연구원은 "11월 FOMC와 10월 물가 지표로 할인율 부담을 덜어낸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우려가 완화됐고 미국 예산안이 가결되면서 주가 메리트가 부각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11월 들어 외국인 수급이 다시 유입됐다. 외국인 수급이 방향성을 갖고 있는데 프로그램 매수가 주류"이라며 "가격 메리트가 동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2개월 선행 PER이 9배 후반까지 떨어졌고 강달러가 지속되면서 달러환산 KOSPI가 원화 대비 가격 매력이 높았다"고 지적했다.

코스피지수는 3주 연속 상승하며 10월 저점대비 9.2% 올랐다.

공매도 금지 조치 영향력이 줄었음에도 미국 물가 둔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긴축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전쟁, 미국 예산안 등 대외 불확실성 우려가 완화된 영향을 받았다.

최 연구원은 "실적 시즌이 종료되고 금리 부담 완화가 주가 반등의 주된 동력이었다"면서 "외국인 수급은 프로그램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대형주가 아웃퍼폼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개인 수급 회복 여부가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반도체를 제외하면 대부분 업종은 가격 메리트를 바탕으로 상승했다. 반등이 진행되고 어느 정도 가격이 맞춰지면 가격 메리트 이후의 재료를 찾을 것"이라며 "금리가 여전히 높고 성장 업종의 어닝쇼크를 겪어 '내러티브'의 힘은 약해졌다"고 평가했다.

결국 펀더멘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직접적인 숫자로 나타나는 수출 개선세가 중요하다"면서 "수출 상황에 따라서 업종별 주가 흐름도 상이할 것으로 보며 반도체 수출 회복세가 가시화된다면 주도주 지위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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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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