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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10월 소매판매 전월비 0.1% 줄며 예상(-0.2%) 상회

  • 입력 2023-11-16 07:5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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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10월 소매판매가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1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이는 다만 예상치(-0.2%)보다는 덜 줄어든 수치이다.

지난달 소매 지출이 줄어든 것은 미국 소비자들이 늘어난 대출비용으로 압박을 받는 와중에 신용카드 빚을 계속 늘리고 있어서 경기 둔화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10월 소매판매 부진은 일부 고가 품목 판매 감소가 주도했다. 지난달 자동차 판매는 9월보다 1.1%, 가구 판매는 2% 감소했다. 내구재는 신용카드로 구매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레스토랑과 슈퍼마켓 판매 수준은 전월비로 각각 0.3%, 0.7% 증가했다.

네이션와이드의 캐시 보스트잔치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10월 소매판매 지표는 소득 증가세 둔화, 초과 저축액 고갈, 제약적인 신용 조건이 소비자 심리와 소비력을 억제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고무적인 10월 CPI, 고용의 완만한 둔화세 그리고 소비 지출 감소세 등은 연준에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고 있다는 안도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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