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0일 "독립운동가 홍범도는 존경하나 볼셰비키 홍범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회 예결위에서 도종환 민주당 의원이 국방장관에게 독립운동가 홍범도에 대해 평가하라고 하자 이같이 말했다.
신 장관은 일제 강점기 가장 훌륭한 사람을 누구라고 묻자 "안중근 의사, 가장 오래 싸운 이범석 장군을 존경한다"고 답했다.
도 의원은 이에 대해 "가장 오래 싸운 분은 홍범도 장군"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홍범도 장군은 하나도 모욕 당할 일을 한 군인이 아니다"라며 "평생 누가 일본과 맞서 싸웠는가가 중요하다"고 했다.
도 의원은 "홍범도는 연금을 받거나 주식 투자를 하는 그런 군인이 아니었다"면서 "러시아에 갔다, 공산당원이었다, 볼셰비키다라고 모욕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거듭 누가 일본과 싸웠는지로 판단하라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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