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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비가 예상과 달리 지지되는 이유 중 하나는 부동산, 증권 등 자산효과 - 메리츠證

  • 입력 2023-10-19 08:5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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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비가 예상과 달리 지지되는 이유 중 하나는 부동산, 증권 등 자산효과 - 메리츠證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9일 "예상과 다르게 미국 소비가 지지되는 이유 중 하나로 높아진 자산효과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10월 18일 미국 연준이 3년마다 조사하는 Survey of Consumer Finances 결과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연구원은 "2022년 미국 중위 가구의 순자산(Net Worth)은 2022년 달러 기준 19.3만 달러로 직전 조사 시점인 2019년 대비 37% 증가했다"면서 "데이터를 집계한 1989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라고 밝혔다.

그는 "이 기간 세전 수입(Before Tax Income)이 2.6% 증가하고, 부채가 6.5% 증가한 것에 비교할 때 순자산 상승폭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주택가격 상승 효과(미국 가구의 주택 소유 비중 69%)가 가장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이 외에 주식, 채권 등 자산 효과가 작용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이는 저축 소진, 정부 보조금과 함께 소비 서프라이즈 원인을 설명한다"면서 "자산효과의 배경이던 미국 주택 가격은 Case-Shiller 주택가격지수 기준 올해 2월까지 하락하다가 다시 반등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전일대비 4.9%를 넘어서면서 연중 고점을 경신했다.

황 연구원은 "전일 20년물 입찰이 있었는데 양호한 결과로 전주에 있었던 30년물 입찰 부진에 따른 수급 우려는 일부 덜어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입찰 직후 장중 고점대비 5bp 하락하기도 했으나 되돌리며 다시 4.9%를 상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17일 발표된 소매판매 지표 서프라이즈 여파로 해석된다. 어제 금리 급등에도 지지됐던 주가는 2연타로 오른 금리에 1% 이상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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