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4-08 (수)

미국, Super Core 물가 불안 지속 - 신한證

  • 입력 2023-10-13 08:34
  • 장태민 기자
댓글
0
미국, Super Core 물가 불안 지속 - 신한證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3일 "미국에선 수퍼 코어(Super Core) 물가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건형 연구원은 "비주거, 비에너지 서비스 물가는 핵심 물가 추세를 결정하는 물가로 향후 물가 안정 기대 훼손 요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 연구원은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며 헤드라인의 전월대비 물가 상승폭 둔화, 전년대비 물가 오름폭 불변이 나타났다"면서 "핵심 물가 역시 재화 중심으로 전년대비 상승폭 둔화 이어지며 수치 상 물가 안정 흐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주거비 오름폭이 재차 확대(8월 +0.3% → 9월 +0.6%)된데다 비주거, 비에너지 서비스 물가가 3개월째 전월대비 상승폭 확대(7월 +0.3%, → 8월 +0.4% → 9월 +0.5%)하며 물가 안정은 제한된 상황이라고 해석했다.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는 한 물가 상방 압력은 재차 부각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올해 6월부터 핵심재화 물가 안정을 견인한 중고차물가는 10월부터 추가 안정 제한 가능성 우세하다"면서 "정부의 재정보조 영향으로 매년 10월마다 산정되는 건강보험료 역시 재정 지원 효과 약화로 반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경기 흐름 지속 시 연말까지 헤드라인 물가와 핵심 물가 모두 전월대비 0.3%대의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핵심물가는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물가 오름폭 둔화가 가능하나 헤드라인 물가는 4분기부터 재차 상승폭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금까지 수요보다 공급 개선으로 경기 충격이 제한된 채 물가가 안정됐으나 향후에는 수요 둔화 없이 물가 안정이 어려울 가능성이 점증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연준은 시장금리 속등으로 인한 타이트한 금융 환경에 추가 금리 인상 약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 연구원은 이에대해 "시장금리 속등이 9월 들어 가팔라져 해당 영향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된다. 고용과 물가에서 확인된 견조한 내수와 달리 주간마다 확인된 카드거래건수, 휘발유 소비 등 소비 관련 지표는 9월 들어 위축됐다"면서 "상반된 지표 발표 속에 연준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수요 방향성 확인 이후 후행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