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4-09 (목)

(상보) 추가 금리인상 두고 위원들 의견 대립 - FOMC 의사록

  • 입력 2023-10-12 07:5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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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11일 공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추가 금리인상을 두고 위원들 간에 의견이 대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자 대다수가 향후 연방기금금리 목표를 한 번 더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판단한 가운데, 일부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FOMC는 지난달 회의에서 금리를 5.25~5.5%로 동결한 바 있다. 미국 경제가 이전 금리 인상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더 많은 경제지표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의사록은 지난 1년간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둔화한 가운데 고용시장 경기도 점진적인 둔화 흐름을 보이면서 연준이 금리인상을 멈추는 것에서 안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시장은 연준이 10월 31일~11월 1일 FOMC 회의에서도 또 한 차례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경제 지표에 따라 12월에 추가 인상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의사록은 "모든 참가자들은 FOMC가 신중하게 정책을 진행할 위치에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며 "또한 모든 회의에서 정책 결정은 모든 정보, 경제 전망에 대한 영향 그리고 리스크의 균형적 측면에 기반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이 새로운 불확실성의 원천임을 지적했다. 파업이 격화되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방 위험과 경제 성장에 하방 위험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회의록은 "은행 부문이 더욱 강도높은 긴축을 경험한다면, 신용 조건이 더욱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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