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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월러 "추가 금리인상 필요한지 지켜보겠다"

  • 입력 2023-10-12 07:3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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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한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켓워치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11일 유타주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 금융시장 여건이 긴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월러 이사는 “금융시장은 긴축되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가 할 일 일부를 대신해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는 실질적 측면에서 잘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명목상으로 보면 연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는 금리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를 지켜봐야 하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마침내 좋은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얻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면 우리는 거의 목표로 향해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임금 상승세 둔화는 서비스 부문 기업에게 좋은 징조"라고 덧붙였다.

이날 월러 이사뿐만 아니라 최근 연준 인사들은 다소 도비시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긴축 속도 완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더는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미국은행연합회(ABA) 연례행사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금리가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 유지하면 기준금리 높여야 할 필요성이 낮아진다"고 밝혔다.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도 "채권금리 오름세를 인지하고 있으며, 향후 정책 평가시 이를 염두에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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