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14 (수)

채권, 주식, 원화 모두 장중 강세폭 축소...장중 불확실성 경계감 올라와

  • 입력 2023-10-10 15:19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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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10일 국내 채권과 주식 가격 모두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호한 고용지표에 미국 시장 금리가 올랐지만, 다음날 미국채 시장이 휴장하는 사이 이-팔 전쟁으로 유럽 금리가 크게 빠졌다.

이날 아시아 장에서 미국 금리는 급락했다.

이에 따라 초반 강세를 보였던 국내 채권가격은 시간이 갈수록 상승분을 반납했다.

코스피지수는 1% 넘게 속등하면서 시작했으나 장중 약세로 전환하는 등 한국물이 전반적으로 뒷심이 강하지 않은 모습을 나타냈다.

이-팔 전쟁은 안전자산선호와 유가 상승 재료로 모두 작용할 수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조심스럽게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최근 금리 레벨이 크게 올라온 영향으로 단기적으론 안전자산선호를 핑계로 금리가 하락세를 타진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길게는 유가에 따라 변동할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연준의 비둘기파적 스탠스에 안도하면서 반등했지만 불확실성에 대한 인식으로 강세폭을 축소했다"면서 "외국인의 선물 환매수 유입에 대형주 중심의 상승이 나타났지만, 불확실성에 대한 인식으로 현물은 매도 기조"라고 평가했다.

주식, 채권 모두 유가 추가 상승 여부, 전쟁 추이 등을 주시하고 있다. 주식시장은 이번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이스라엘 전쟁이 국지전에 머물 것이란 기대와 미국 금리가 하락하자 떨어졌지만 장중 상승 전환하는 등 한국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에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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