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브라질, 기준금리 12.75%로 50BP 낮춰...추가 완화 시사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브라질 중앙은행이 20일 기준금리를 50bp 내린 12.75%로 하향 조정했다.
시장 예상인 50bp 인하에 부합한 가운데 브라질 중앙은행은 최근 두 차례 연속 50bp 인하를 단행했다.
브라질은 지난달 통화정책회의에서 50bp를 인하함으로써, 지난 2020년 8월 기준금리를 2.25%에서 2.00%로 25bp 인하한 이후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브라질은 지난 2021년 3월 기준금리를 2.75%로 75bp 인상하면서 금리 인상 기조를 시작했다. 2022년 8월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한 13.75%로 상향 조정할 때까지 1년 6개월동안 11.75%p를 높였다.
이후 2022년 8월 기준금리 인상을 끝으로 지난 6월까지 일곱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한 후에, 지난 8월과 이번 9월 회의에서 각각 50bp 인하를 단행했다.
통화정책위원회(Copom)는 성명서에서 추가 완화를 시사했다.
Copom은 "시나리오가 예상대로 전개되면.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다음번 회의에서도 비슷한 수준에서 추가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 정도 속도가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에서 필요한 정도로 긴축적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데 적절하다는 판단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완화 기조에서 인하폭은 인플레이션 역학, 특히 통화정책과 경제활동에 더 민감한 요소들, 기대인플레이션 특히 장기 기대인플레이션 그리고 생산갭과 리스크 사이의 균형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