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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8월 민간고용 전월비 17만7000명 증가, 예상(+20만명) 밑돌아

  • 입력 2023-08-31 07:2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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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8월 민간고용 전월비 17만7000명 증가, 예상(+20만명) 밑돌아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8월 민간 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30일 미국 민간 고용 정보업체인 ADP 발표에 따르면, 8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7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인 20만명 증가를 밑도는 수치이다. 전월에는 37만1000명을 기록했었다.

부문별로 레저와 접객 서비스 부문이 고용 부진을 이끌었다. 레저 및 접객 서비스 부문 고용은 3만명 늘어나는 데 그쳐, 지난 7월(+20만1000명)보다 고용 증가세가 대폭 둔화했다.

천연자원/채굴 부문도 5000명 증가에 그치며, 지난달(+4만8000명)보다 증가폭을 대폭 좁혔다.

지난달 3만6000명 감소했던 제조업은 1만2000명 증가로 전환됐다.

임금 오름세는 둔화했다. 미국내 피고용자 2500만명 이상 임금을 분석한 ADP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이직을 하지 않은 근로자 급여는 전년 동월보다 5.9% 늘었다. 이는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직을 한 근로자 급여는 9.5% 늘어나는데 그쳤다. 처음으로 미국 50개주와 워싱턴 D.C 모든 지역의 임금 오름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넬라 리차드슨 ADP 수석이코노미스트는 "8월 수치는 팬데믹 이전의 일자리 창출 속도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지난 2년간 경기 회복세와 함께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인 이후로 팬데믹 경제 영향이 사라지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임금과 고용이 더욱 지속 가능한 성장세로 나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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