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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크로스마크 “시장, 금리 상승으로 계속 조정을 받을 것”

  • 입력 2023-08-23 10:0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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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크로스마크 글로벌투자가 “시장은 금리 상승으로 계속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빅토리아 페르난데스 크로스마크 수석전략가는 22일 CNBC에 "시장은 금리 상승, 더욱 조심스러워진 소비자들 영향을 받으면서 계속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오름세를 좀 더 소화해야 할 것으로 본다. 실적 시즌을 거치면서 이제 매크로 이슈가 시장 변동성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경제지표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이는 연준의 긴축이 충분하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LPL파이낸셜도 "금리가 더 오르기 시작한다면, 주식시장에 약간 더 깊은 조정에 대한 경고 신호가 될 것"이라며 금리 상승에 우려를 드러냈다.

이날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대부분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전날 늦게 미국 은행 5곳 신용등급을 강등함에 따라 은행주가 약세를 나타낸 탓이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전일 늦게 미국 은행 5곳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또 일부 은행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S&P는 건전성 악화를 이유로, 소시에이티드 뱅코프와 밸리내셔널뱅코프, UMB파이낸셜 코프와 코메리카뱅크, 키코프 신용등급을 낮췄다. 또 상업용 부동산 위험 노출을 이유로 S&T은행과 리버시티은행 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미국채 금리는 단기구간 약세, 장기구간 강세를 나타냈다. 잭슨홀 미팅을 대기하면서도 위험회피 영향을 받았다. 일드커브는 최근의 스티프닝 흐름을 되돌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10년물 금리는 0.68bp 하락한 4.3271%, 국채30년물 수익률은 4.42bp 하락한 4.4033%를 기록했다. 국채2년물은 3.90bp 오른 5.0524%, 국채5년물은 2.89bp 상승한 4.4951%를 나타냈다.

한편 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더욱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조 채권왕인 빌 그로스가 미국 10년물 국채가 고평가 되어 있으며, 금리는 4.5%가 적절하다고 밝혔다.

핌코 공동 창립자인 그는 11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인터뷰 당시에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4.16% 전후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10년물 수익률은 4.5%가 적절하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3% 전후에서 고착화될 수도 있다며 "역사적으로 10년물 수익률은 연준 정책금리보다 135bp 가량 높은 수준에서 거래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로스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3%까지 낮추더라도, 역사적 관계를 고려하면 현재 10년물 수익률은 너무 낮은 수준"이라며 "또한 재정적자가 급증하면서 채권시장내 공급 압박이 더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래리 서머스 미국 전 재무장관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더욱 올라서 4.75%로 올라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서머스 전 장관은 16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현재 장기물 금리 수준이 정점을 찍었다고 보지 않는다"며 "이러한 결론은 부분적으로 정부의 예산 적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이러한 전망이 투자자들에게 뚜렷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데서 기인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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