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뉴질랜드 RBNZ 기준금리 5.50% 동결.."금리 당분간 제약적 수준에 머물 걸로 확신"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16일 기준금리를 5.50%에서 동결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RBNZ는 지난해 4월 1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50bp를 인상한 이후 5, 7, 8, 10월 회의까지 다섯차례 연속해 50bp씩을 인상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회의에서 75bp를 인상하고 2월 다시 50bp 인상으로 인상폭을 하향 조정했다.
4월엔 25bp 인상으로 인상폭을 재차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50bp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5월 회의에서 25bp 인상을 단행해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정을 내렸다.
이후 7, 8월 연이어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린 것이다. RBNZ는 이날 성명서에서 "위원회는 금리가 당분간 제약적 수준에 머물 걸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전망을 통해 4분기에 한 차례 더 추가 인상에 나설 일부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RBNZ는 뉴질랜드 경제가 3분기에 리세션에 진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RBNZ는 "금리에 더욱 민감한 부문을 중심으로 경기 둔화세가 이어졌다"며 "노동력 부족 현상은 전체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가 늘면서 완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론 경기와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둔화하지 않을 리스크가 있다. 중기적으론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가 더욱 둔화할 수 있다"며 "이는 원자재 가격, 뉴질랜드 수출을 압박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