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미 7월 소매판매 전월비 0.7% 늘며 예상치(0.4% 증가) 상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도며 4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5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소매판매는 6964억달러로 전월비 0.7% 늘었다. 예상치(0.4% 증가)를 웃돈 가운데 전월(+0.3%)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보다는 3.2% 증가했다. 5~7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2.3% 늘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전월비 1% 증가해 예상치(+0.4%)를 상회했다.
지난달 소매판매,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 모두 전월비 상승률이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린지 피에그자 스티펠파이낸셜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예상치를 웃돈 소매판매로 소비 관련 지표에서 회복성이 확인됐다"며 "이는 경기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다는 낙관주의를 북돋아줄 것이다. 한편으로는 연준이 금리를 더 높이고 더욱 오랜 기간 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엘리자 윙어 블룸버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소비자들은 7월에도 기꺼이 지갑을 여는 모습이었지만 이 흐름이 더욱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난달 열린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온라인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저소득 가정들이 이 행사를 통해 필수 소비재와 신학기 용품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