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2Q23 연결 영업적자는 -2.27조원(적축 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2.11조원)에 부합
* 정비 일정에 따라 원전, 석탄 이용률이 하락하며 당사 추정치 대비는 아쉬운 결과
* 폭염, 석탄 가격 하락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 개선은 순조로울 전망
* 실적 개선을 기다리면 될 때. 3Q23부터는 흑자 기조 지속될 전망
*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28,000원을 유지
■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이 정도라면…
2Q23 연결 영업적자는 -2.27조원(적축 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2.11조원)에 부합했고, 당사 추정치(-1.65조원)는 하회했다. 기존 예상했던 원전 이용률의 하락에 더해 석탄 이용률이 크게 떨어졌다(당사 계산 기준 47.2% 기록하며 QoQ -7.6%p, YoY -4.4%p 감소). 원전, 석탄 이용률 모두 정비일수 증가에 따른 결과로, 하반기 이용률 정상화가 예상된다. LNG 발전 단가 역시 SMP 수준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하반기로 갈수록 스팟 구매 물량 재고가 소진되며 안정화될 전망이다.
■ 순조로이 진행되는 이익 개선. 유가 상승 불구 2024년 긍정적 전망 유지
원전, 석탄 이용률 가정을 낮추더라도 3Q23에는 흑전에는 지장이 없다. 전력통계 속보에 따르면 6월 판가는 161원/kWh을 기록했는데(vs 2Q23 145.5원), 더운 날씨에 따른 누진제 효과로 보인다. 더 더운 3Q23에는 판가가 더 증가한다. 원가 하락도 순조로이 관찰되고 있다. EPSIS에 따르면 8월 유연탄 발전 단가는 90.6원/kWh로 MoM -13.3% 하락했다. 한편, 최근 유가, 가스 가격 상승세가 2024년 전망에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2024년 83.3달러의 두바이유 가격 가정 하에 7조원 이상의 영업이익, 3조원의 순이익은 여전히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 앉아서 실적 개선을 기다리기만 하면 될 때
연내 요금 인상, 인하 이벤트는 제한적이고, 실적 개선이 주가 핵심 변인이 될 전망이다. 흑전을 눈 앞에 둔 지금이 적절한 투자 시점인 이유이다. 당사는 10월부터 추가적인 SMP의 하락도 예상하고 있는데, 2024년 전망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해줄 수 있다.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28,000원을 유지한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