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7 (금)

(상보) 김웅 부총재보 "CPI 8월부터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 등락할 듯"

  • 입력 2023-08-02 09:5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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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8월부터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 부총재보는 2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초 예상대로 8월부터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치를 다소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완만한 둔화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국제유가 추이, 기상여건, 국내외 경기 흐름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했다.

한은 부총재보는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집중호우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예상대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며 "근원물가 상승률도 개인서비스물가 오름폭이 점차 축소되면서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기저효과 작용 속 둔화 흐름 지속...23년 5월 3.3% → 6월 2.7% → 7월 2.3%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둔화 흐름을 지속(23.5월 3.3% → 6월 2.7% → 7월 2.3%)했다. 지난해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고점(6.3%)을 기록한 바 있다.

한은은 "농산물가격은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채소(전월비 +7.1%)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상당폭 상승(+4.7%)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기저효과 등으로 전월에 비해 오름폭이 축소(6월 2.3%→7월0.3%)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같은 달 농산물가격은 폭염의 영향으로 급등(전월비 +6.8%)했다.

전기·도시가스요금의 경우도 지난해 7월 인상(각각 +5원/kWh, +1.11원/MJ)에 따른 기저효과로 작용했다. 한편 석유류가격은 큰 폭의 하락세를 지속(6월 -25.4% → 7월 -25.9%)했다.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제외) 상승률은 집세 둔화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서비스물가의 오름폭 축소 흐름이 이어지면서 완만하게 둔화(5월 3.9% → 6월 3.5% → 7월 3.3%)했다.

다만 대중교통요금 인상 등으로 공공서비스 오름폭은 다소 확대됐다.

한은은 "기대인플레이션(일반인, 향후1년)도 다소 둔화(5월 3.5% → 6월 3.5% → 7월 3.3%)했다"며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초 예상대로 8월부터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에서 등락할 전망"이라고 했다.

올해 근원물가 상승률은 5월 전망치(금년중 3.3%)를 다소 웃돌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완만한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국제유가 추이, 기상여건, 국내외 경기흐름, 공공요금 조정 정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상보) 김웅 부총재보 "CPI 8월부터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 등락할 듯"이미지 확대보기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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