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일 "펀더멘털 요인에 따른 주가 설명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그동안 실망감이 컸던 업종에 초점을 맞춰 이들 업종, 종목 내에서의 펀더멘털 요인 변화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정연 연구원은 "연초 이후 실적 기대감이 높았던 업종과 종목은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 반응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점이 이번 실적시즌의 주요 특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작년 가을부터 지속적으로 주식시장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이어지는 중이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랠리가 이어지는 이유는 상반기 중 글로벌 이익(12MF 기준)이 턴어라운드 하며 상승을 뒷받쳐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는 양호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며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호재로 작용중"이라며 "이러한 긍정적인 센티먼트가 2분기 실적 이후에도 이어질지 가늠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고 있다. 미국은 영업이익, 순이익이 예상치를 2%, 7% 상회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미국 경기소비재, 부동산 업종이 예상치를 웃돌고 있고 한국은 자동차, 기계 업종이 예상치 상회한다"면서 "다만 이들 업종은 연초 이후 이익 기대감이 높았던 업종임에 따라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주가반응은 없다"고 밝혔다.
즉 지금은 펀더멘털 요인에 따른 주가 설명력이 약해진 국면이라는 것이다.
그는 "내년도 높은 이익 증가율에도 이익 하향조정 나타났던 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기대감으로 변화할 가능성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자료: 메리츠증권

주식시장 펀더멘털 설명력 약해진 구간...실망 컸던 업종 초점 둘 필요 - 메리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