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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지난해 북한 실질 GDP 전년비 0.2%↓..2020년(-4.5%) 이후 최저 - 한은

  • 입력 2023-07-28 12:0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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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지난해 북한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에 비해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2022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2022년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에 비해 0.2% 감소해 .2020년(-4.5%)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은은 "전기가스수도사업, 건설업, 서비스업이 증가하였으나 농림어업, 광공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재배업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2.1% 감소(전년 6.2%)했다. 2020년 -7.6%를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광업은 석탄 등이 늘어 4.6% 증가(전년 -11.7%)했다. 2016년 8.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경공업이 늘어났으나 중화학공업이 줄어 4.6% 감소(전년 -3.3%)했다. 2018년 -9.1% 이후 최저치에 그쳤다.

경공업은 음식료품 및 담배 등을 중심으로 5.0% 증가(전년 -2.6%)했다. 중화학공업은 1차 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9.5% 감소(전년 -3.7%)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수력발전과 화력발전이 모두 늘어 3.5% 증가(전년 6.0%)했다.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2.2% 증가(전년 1.8%)했다.

서비스업은 운수업 등이 늘어 1.0% 증가(전년 -0.4%)했다.

■ 북한 지난해 농림어업, 전기가스수도사업 비중 전년비 하락...광공업, 건설업 및 서비스업 비중 상승

산업구조를 보면 지난해 농림어업, 전기가스수도사업 비중(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준)은 전년에 비해 하락한 반면 광공업, 건설업 및 서비스업 비중은 상승했다.

농림어업은 23.1%로 0.6%p 하락한 반면에 광공업은 30.5%로 2.1%p 상승했다. 광업(9.5%)은 0.5%p 하락, 제조업(21.0%)은 2.7%p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2.2%로 2.6%p 하락, 건설업은 10.8%로 0.6%p 상승, 서비스업은 33.4%로 0.5%p 상승했다.

2022년 북한의 국민총소득(명목 GNI)은 36.7조원으로 우리나라의 1/60(1.7%) 수준으로 추정됐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143만원으로 우리나라의 1/30(3.4%) 수준이었다.

지난해 북한의 대외교역 규모는 15.9억달러로 전년(7.1억달러)에 비해 122.3% 증가했다.

수출은 1.6억달러로 전년대비 94.0% 증가했다. 광물성생산품(260.7%), 섬유제품(159.7%)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수입은 14.3억달러로 전년대비 126.0% 증가했다. 광물성생산품(39.9%), 플라스틱·고무(170.5%)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남북간 반출입 규모는 0.1백만달러 수준으로 2016년 개성공단 폐쇄 조치 이후로 반축입 실적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간 반출입에는 일반 수출입(위탁가공 포함)을 비롯하여 경제협력 및 비상업적 거래(정부․민간 지원, 사회문화 협력 등)를 포함한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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