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기업체감경기(74) 전월비 2p 하락...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소폭 하락 - 한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7월 기업 체감경기는 제조업, 비제조업에서 모두 내려 하락했다. 지난 3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한 후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3년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7월 전산업 업황BSI는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2p 하락한 74를 기록했다.
8월 전산업 업황전망BSI는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내려 전월 대비 2p 하락한 73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이후 2개월 연속 내렸다.


7월 기업체감경기(74) 전월비 2p 하락...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소폭 하락 -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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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조업 업황BSI는 전자·영상·통신장비(+5p) 등이 상승했지만 1차금속(-14p), 전기장비(-10p), 기타 기계·장비(-6p) 등이 하락해 1p 내린 72를 기록했다.
전자·영상·통신장비 상승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에 따라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업황 회복 기대가 반영됐다.
반면 1차금속은 중국 철강수요 부진 및 공급증가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에, 전기장비는 전기설비 납품 업체의 신규수주 감소에, 기타 기계·장비는 건설업 등의 전방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했다.
기업규모별·형태별로는 중소기업(+1p), 수출기업(+1p)은 상승했지만 대기업(-3p), 내수기업(-4p)은 내렸다.
8월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1차금속(-10p), 전기장비(-10p)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3p 하락한 69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형태별로는 수출기업(+1p)은 상승한 반면 대기업(-3p), 중소기업(-2p), 내수기업(-4p)은 하락했다.
매출BSI 7월중 실적은 76으로 전월에 비해 3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74)도 전월에 비해 3p 내렸다.
채산성BSI 7월중 실적은 78로 전월에 비해 3p 내렸고, 다음달 전망(76)도 전월에 비해 5p 하락했다.
자금사정BSI 7월중 실적은 82로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80)도 전월에 비해 3p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비중이 가장 높고, 내수부진과 수출부진이 그 뒤를 이었다.
수출부진 비중은 전월에 비해 상승(+1.2%p)한 반면, 원자재 가격상승 비중은 하락(-1.9%p)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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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7p), 정보통신업(-5p), 운수창고업(-5p) 등이 하락하면서 전월대비 1p 내린 76으로 조사됐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은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인력파견 수요 감소에, 정보통신업은 영화관람객 감소, 방송 컨텐츠 수요 감소 등에 따른 광고수주 감소에, 운수창고업은 장마 등 계절적 요인으로 화물운송 수요가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8월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는 정보통신업(-5p),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6p) 등이 하락하면서 전월대비 2p 하락한 76으로 조사됐다.
매출BSI 7월중 실적과 다음달 전망은 모두 84로 전월과 동일했다.
채산성BSI 7월중 실적은 81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81)도 전월에 비해 2p 내렸다.
자금사정BSI 7월중 실적과 다음달 전망은 모두 84로 전월과 동일했다.
경영애로사항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내수부진과 인력난·인건비상승이 그 뒤를 이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은 전월에 비해 상승(+0.5%p)한 반면, 원자재 가격상승 비중은 전월에 비해 하락(-0.8%p)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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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7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1.6p 하락한 94.1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이후 상승 후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ESI 순환변동치는 94.1로 전월에 비해 0.6p 상승해 4개월 연속 상승했고 지난해 11월(94.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