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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RBA 의사록 "위원들 인플레 목표치로 낮추기 위해 일부 추가긴축 필요할 수도 있다는 데 합의..단 추가긴축 여부는 경제, 물가 추이에 달려 있어"

  • 입력 2023-07-18 11:1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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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RBA 의사록 "위원들 인플레 목표치로 낮추기 위해 일부 추가긴축 필요할 수도 있다는 데 합의..단 추가긴축 여부는 경제, 물가 추이에 달려 있어"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 위원들이 7월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낮추 위해서 추가긴축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RBA는 18일 공개한 '2023년 7월 4일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낮추기 위해 일부 추가긴축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데 합의했다. 단 추가긴축 여부는 경제, 물가 추이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RBA는 "위원들은 최근 인플레 둔화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지적했다. 현재로선 2025년 중반까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상단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대치 않는다"고 했다.

지난 7월 초반 회의에서는 위원들이 25bp 인상과 동결을 두고 의견이 갈렸다고 소개했다.

.25bp 인상 측에선 "추가긴축이 없으면 인플레가 예상보다 더욱 오랜 기간 목표치를 상회할 수 있다"며 추가긴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RBA 의사록은 "동결 주장 측에선 지난해부터 상당수준 긴축을 단행했고, 통화정책 기조는 분명히 제약적 수준에 있음을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RBA는 4일 기준금리를 4.10%에서 동결했다. 25bp 인상을 예상했던 시장 예상을 하회한 도비시한 결과였다.

RBA는 지난해 5월 25bp 인상을 시작으로 6, 7, 8, 9월 각각 50bp 인상을 단행했다. 이후 10, 11, 12월 그리고 올해 2월과 3월 각각 25bp를 인상해 10차례 통화정책 회의에서 연속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지난 4월 회의에서 11차례 회의만에 금리 동결을 단행했다. 이후 5월, 6월 회의에서 각각 25bp 인상을 단행해 호주 기준금리는 4.10%로 올라섰다.

7월 회의에서도 25bp 인상이 유력했지만, RBA 통화정책 위원회는 동결을 결정해 예상보다 도비시한 결정을 내렸다. 5월 CPI가 둔화한 데 영향을 받은 듯 했다.

최근 발표된 호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을 하회했다. 호주 통계청(ABS) 6월 28일 발표에 따르면, 호주 5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5.6% 올라 예상(+6.1%)을 하회했다. 전월 +6.8%보다는 상승폭을 1.2%p 축소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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