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1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상승, 나흘 만에 반등했다. 지난 사흘간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주중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와 어닝시즌 시작을 대기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9.52포인트(0.62%) 오른 33,944.4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0.58포인트(0.24%) 상승한 4,409.53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4.76포인트(0.18%) 높아진 13,685.48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강해졌다. 산업주가 1.4%, 헬스케어와 에너지주는 0.8%씩 각각 올랐다. 반면 통신서비스주는 0.9% 낮아졌다.
개별 종목 중 프라임데이 이벤트를 앞둔 아마존이 2% 내렸다. 알파벳도 2.5% 하락했다. 반면 인텔은 3% 가까이 상승했다. 중국과의 대화를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발언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14일에는 JP모간,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2% 목표치로의 복귀를 위해 올해 여러 번의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내 견해가 위원들의 추가 두 번의 금리인상 전망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경기둔화 증거 속에 위원들이 인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넘게 하락, 배럴당 72달러 대로 내려섰다. 나흘 만에 반락했다.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기술적 저항에 부딪치는 모습이었다. 다만 달러인덱스 하락으로 유가의 추가 낙폭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87센트(1.18%) 하락한 배럴당 72.9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78센트(0.99%) 내린 배럴당 77.6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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