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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주식] 소폭 상승…ISM 제조업 부진에도 테슬라 급등

  • 입력 2023-07-04 06:38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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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의 예상 밖 하락이 경기 우려를 자극했으나, 테슬라가 실적 호조에 힘입어 7% 급등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7포인트(0.03%) 높아진 34,418.4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21포인트(0.12%) 상승한 4,455.59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사흘 연속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8.85포인트(0.21%) 오른 13,816.77을 나타내 이틀 연속 상승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강해졌다. 재량소비재주가 1.1%, 부동산주는 0.9%, 필수소비재주는 0.7% 각각 올랐다. 반면 헬스케어주는 0.8%, 정보기술주는 0.3%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2분기 차량 인도 실적 호조에 테슬라 주가가 7% 뛰었다. 또 다른 전기차 업체인 리비안도 기대 이상 차량 인도 실적에 17% 이상 급등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간은 1% 내외로 각각 올랐다.

미국 주요 은행 24곳을 추종하는 KBW은행지수는 1.8% 높아졌다.

이날 뉴욕주식시장은 다음날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S&P 글로벌이 발표한 미국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3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자 잠정치와 같은 결과이다. 전달에는 48.4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 PMI는 46.0으로 예상치인 47.3을 밑돌았다. 전월에는 46.9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수치는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기도 하다. 미국 지난 5월 건설업 지출은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 전월보다 0.9%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다. 시장 예상치는 0.6% 증가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2% 하락, 배럴당 69달러 대로 내려섰다. 나흘 만에 반락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 지수가 예상 밖 하락세를 나타낸 여파가 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85센트(1.2%) 하락한 배럴당 69.7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76센트(1.01%) 하락한 배럴당 74.6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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