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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펀더멘털 저점통과 가시화...한국주식 상대적 강세 전개 - 대신證

  • 입력 2023-07-03 15:19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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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3일 "한국 펀더멘털의 저점 통과가 가시화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은 상대적 강세국면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7월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OECD와 통계청의 한국 경기선행지수가 저점권에 진입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여기에 국내 수출 개선, 무역수지 흑자전환, 반도체 중심의 한 제조업 경기 저점통과 가능성 등도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KOSPI 12개월 선행 EPS 상승세 지속, 양호한 2/4분기 실적시즌 등 한국 펀더멘털은 KOSPI 상승에 중요 동력"이라며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선 한국 주식시장 매력도 저점을 통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단기 차익매물 소화 이후 순매수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국내 주식매매의 반전 포인트는 원/달러 환율"이라고 짚었다.

그는 "펀더멘털 동력과 환차익 매력이 재부상하면서 외국인 순매수가 강화될 경우 KOSPI 상승 추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중 KOSPI가 2,800선을 회복하거나 돌파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KOSPI 타겟 지수로 2,780p를 제시했다.

■ 당분간 'Bad Is Good, Good Is Good' 국면

대신증권은 7월 KOSPI Band로 2,500~2,700p를 제안했다.

하단 2,500p는 12개월 선행 PER 11.4배(3년 평균), 선행 PBR 0.865배(3년 평균의 -1Std)다. 23년 3월 저점권이다.

상단 2,700p는 12개월 선행 PER 12.8배(3년 평균의 +1Std), 확정실적 기준 PBR 1배(밸류에이션 1차 정상화 분기점), 21년 상반기 박스권 지수대다.

이 연구원은 "단기 과열해소, 매물소화 과정을 거친 글로벌 주식시장과 KOSPI의 상승세가 재개될 것"이라며 "악재의 무게감은 축소되는 가운데 호재의 무게감이 가중되는 국면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단 미국 금융권 악재 영향력은 약화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미국 대형은행 모두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로 금융권 불안은 중소은행, 취약은행 이슈에 그칠 것이며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도 제한적"이라며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도 견조한 펀더멘털 여건이 뒷받침되면서 악재로서의 영향력은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분간 Bad Is Good, Good Is Good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악재들이 산적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은 악재들을 상당부분 선반영한 상황"이라며 "악재로서의 영향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보다는 여전히 견조한 미국 경기가 글로벌 금융시장,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한국 수출 개선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7월 7일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발표, 본격적인 2분기 실적시즌이 KOSPI 상승세에 중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의 연내 두 번 금리인상을 40%(FED Watch 기준) 반영한 상황에서 6월 CPI(12일)와 7월 FOMC(27일)의 파급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그는 "7월 FOMC 전후 추가 금리인상 우려에 등락은 있을 수 있지만, 이후에는 오히려 금리인상 우려가 정점을 통과하거나 통화정책 안도감 유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17일~18일 예정된 미국과 중국 실물지표를 체크해보라고 조언했다.

미국은 완만한 경기둔화(제조업 경기 저점권 근접)와 중국 경기회복 강도와 속도에 따라 상승탄력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식투자 전략으로는 24년, 25년 실적 레벨업이 기대되는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업종과 조선, 방산 등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24년 상승추세 강화를 감안한 Buy & Hold 전략이 좋다고 했다.

주도주 비중확대와 함께 순환매 대응전략으로 소외주 중에서도 실적, 펀더멘털 안정성이 높고,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IT하드웨어, 건설, 소매(유통) 등의 단기 트레이딩도 제안했다.

지수 2,600p 이하에서는 단기 등락을 활용한 비중 확대 전략과 함께 순환매 대응이 가능하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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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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