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HSBC "미 리세션 올해 닥친다...유럽은 내년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HSBC자산운용이 "미국이 올해 리세션에 접어들고 유럽은 내년에 리세션에 빠질 것"이라고 27일 주장했다.
전망 보고서에서 다수 국가들에서 경기침체가 우려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정과 통화정책이 주식, 채권 시장과 조화를 이루지 못할 것으로 봤다.
조셉 리틀 HSBC자산운용 수석전략가는 "현재까지 일부 국가들은 회복 탄력성을 보여왔지만, 미국과 함께 시간차를 두고서 유럽 지역에서도 리스크 균형점이 리세션 위험쪽으로 향하고 있다"며 "거시경제 궤도는 일반적으로 나란히 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약한 정도의 수익성 악화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 디폴트도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며 "희망적인 것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둔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럴 경우엔 당국자들이 금리를 인하함으로써 기회를 만들어 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매파적 입장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연준이 올해 연말에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뒤이어 내년에는 ECB와 BOE가 금리를 낮출 것으로 내다봤다.
리틀 전략가는 "다만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들이 목표로 하는 수준보다 높은 수준에서 머문다면 금리를 낮출 수 없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