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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파월 "연내 추가 금리인상 적절할 것...아마도 두 번쯤"

  • 입력 2023-06-23 07:3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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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연내 추가 금리인상 의지를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22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열린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연내 추가 금리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며 “아마도 두 차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은 초반에는 매우 빠르게 움직였고 점진적으로 속도를 줄여 왔다"며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금리인상 결정이 영향력을 발휘하는 시간을 두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과 경제활동이 연준 관계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둔화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금리를 얼마나 높일 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며 "긴축 기조의 막바지에 접근은 했지만, 여전히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지가 좀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주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0~5.25%에서 동결했다. 연준 정책위원들은 올해 두 차례 더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전날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중반 이후로 어느정도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럼에도 높은 수준에 머물면서 인플레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 과정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의 모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참가자들이 연말까지 약간 더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예상한다”고 했다.

의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파월 의장은 "경제가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연내 두 차례 추가 인상이 꽤 정확한 추측일 것"이라고 밝혔다.

긴축 속도 조절 필요성도 강조하며 "기준금리를 더욱 높이는 것이 타당하기는 해도 인상 속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이것은 고속도로에서 지방도로로 이동하는 것과 비슷한 데 목적지에 가까워 질 수록 더욱 속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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