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연준 굴스비 "지난주 FOMC 금리동결, 아슬아슬한 결정"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지난주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한 것은 나에게 있어선 아슬아슬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굴스비 총재는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글로벌푸드포럼에서 "연준이 최근까지 10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올린 이후로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것(동결 결정)이 적절한 것으로 느껴졌다"며 "금리인상 효과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발휘하는 데는 어느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잠정적 인상이 예상되는) 7월 FOMC 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지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길이 어디에 있는지 알기 어려운 안개 낀 환경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몇 개월에 걸쳐 발표될 경제지표가 연준이 동결을 지속할 지, 아니면 인플레를 낮추기 위해 인상을 재개할 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하지만 시간제 근로자가 줄어드는 등 고용 경기가 다소 둔화하는 신호를 보이고 있음을 지적했다. 시장과 연준 관계자들이 높은 서비스 물가 위주로 논의를 하고 있는데 상품물가도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 놀랍다고 했다.
올해 금리결정 투표권이 있는 굴스비 총재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한달 이후 금리 결정도 내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