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Part 1] 석유화학 - 희망고문(관성)
- 2023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석유화학 Cycle의 바닥을 확인
- 2023년 중국의 리오프닝 이후 각 제품별 수요는 개선되고 있으나, 과잉 재고와 중국발 신규 Capa 증가가 가격상승과 수익성 개선을 지연시킬 것으로 전망
- 한편, PTA를 비롯한 주요 Downstream 생산설비 가동률의 상승으로 연말 전후 재고소진 가능성
- 중장기 투자의견 Neutral, Top pick : LG화학
[Part 2] 이차전지 - 하반기 주요 이슈 점검(가속)
- 2023년 상반기 이차전지 업종은 IRA 수혜 기대, AMPC 반영으로 인한 실적 추정치 향상으로 급등
- 2023년 하반기에는 배터리 생산 Capa와 고객사향 출하량 규모에 따라 기업별 격차가 확대될 전망
- 이차전지 공급망 전략의 핵심은 중국 외 국가에서의 Upstream 정/제련과 양극재 전구체 확보
- 국내 전구체 생산기업들 중 원재료 직접 조달이 가능한 기업(에코프로 머트리얼즈), 전구체-양극재를 내재한 기업(JH케미칼-엘앤에프)의 사업 경쟁력이 가장 높을 것으로 판단
- 4Q23 LG엔솔을 필두로 신규 폼팩터 4680 전지 양산 예정. 생산원가 절감, 전지 효율성 개선, 생산량 극대화 기대
- 중장기 투자의견 Overweight, Top pick :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석유화학>
희망고문(관성)_투자의견 Neutral, 최선호주 LG화학
2022년 연말 2023년 석유화학을 전망했던 주요 내용은 (1) 유가 변동성 축소로 투입 원가 부담감 완화, (2) 중국 리오프닝 및 재고 확보 등 수요 정상화 초입, (3) 공급 증가 risk 소멸 등으로 기존 투자의견(Underweight) 대비 상향한 중립(Neutral)을 제시했다.
2023년 하반기 석유화학에 대한 투자의견 역시 중립(Neutral)으로 유지한다. 2023년 중국의 리오프닝 이후 각 제품별 수요 여건은 개선 중이다. 단, 제품을 둘러싼 과잉 재고 및 중국발 신규 Capa 증가 영향으로 기존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에 가격 상승(P) 및 수익성 개선 흐름은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과거와 달리, 석유화학은 공급 패러다임에 변화가 발생 중이다. 2023년 글로벌 예상 에틸렌 공급 Capa는 2.2억만톤(+5.5% YoY), 향후 4년간 연평균 공급증가는 +2%이다. 현재 석유화학 공급량 증가를 주도하는 주체는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주력 수출국가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이다. 또한 2023년 PE 예상 생산Capa는 1.5억만톤(+5.1% YoY)이다. 이들의 공급량 증가 집중구간은 2022~23년으로 연단위 공급량 증가 부담은 다소 완화 중이다. 그럼에도 중장기 석유화학 Cycle에 장밋빛 전망은 제한적으로 판단, 이는 만성적공급과잉과 사업 지속성 이슈(Sustainability)이다.
중장기 석유화학에 보수적 의견을 유지, 단기 관점으로 아시아 역내 주요 제품별 재고 흐름에 따른 수요 움직임 변화 가능성을 주목한다. 특히 PTA를 비롯한 주요 Downstream 생산설비들의 가동률의 꾸준한 상승으로 2023년 연말 전후 재고소진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른 재고 소진→ 재고 확보의 순환적 흐름을 예상한다. 당사의 2023년 하반기 석유화학 최선호주는 LG화학을 제시한다
<이차전지> 주요 이슈 점검(가속)_Overweight
2023년 하반기 이차전지 섹터에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한다. 2023년 상반기 이차전지 업종 주가는 타 섹터와의 Valuation 논쟁을 야기할만큼 단기간 급등했다. 주요 배경은 (1) 미국 IRA 등 주요 공급망 정책에 국내 배터리 기업들에 수혜, (2) AMPC(미국 첨단산업 세액공제) 반영으로 실적 추정치 상향, (3) 소재 주요 기업들의 신규 수주 등 Event 등에 기인한다. 하반기 최선호주는 LG에너지솔루션, 양극재 3개사(LG화학,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를 제시한다.
2023년 하반기 배터리 생산 기업별 격차는 확대될 전망이다. Tier 1(CATL, LG에너지솔루션, BYD), Tier 2(Panasonic, 삼성SDI, SK On, CALB 등) 간의 생산 Capa, 고객사향 출하량 규모에 따름이다. 또한 중국 시장 기반 및 LFP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중국 배터리 생산기업들은 중국 외 유럽 시장향 출하량 증가가 인상적이다.
당사의 이차전지 수요 전망은 2023년 793GW(EV 643Gw, ESS 67Gw 등)이다. Tesla 등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기업들의 중장기 EV 전략이 가시화 중으로 전기차용 이차전지는 2021~30년 연평균 +28% 성장할 전망이다. 기존 전망치 EV 외 수요 전망치에 추가 개선 요인은 (1) 신재생 에너지 설치량 증가에 ESS 수요 전망치 상향, (2) 신규 용도 적용(항공기/배/철도 등 Mobility 영역 및 데이터센터 등)이다. 결국 이차전지 생산기업들에게 요구되는 사업 역량은 (1) 전방수요 대응 가능한 생산Capa, (2) 다변화된 배터리 Chemistry 등 기술 Roadmap, (3) 신규 투자 가능한 현금확보 등이다.
또한 미국 IRA, 유럽 CRMA 등 구체적인 공급망 정책 발표로 소재-셀 생산의 수직 계열화, 공급망 관리(Supply-chain Management)가 핵심이다. 당사가 주목하는 2023년 하반기 공급망 전략의 핵심은 (1) Upstream의 정/제련(Refining/Smelting), (2) 양극재의 전구체 확보이다. Tesla의 Elon Musk는 2022년 ‘ALicense to Print Monty', 2023년 ‘Please Refine Lithium’ 등으로 배터리 Upstream의 정/제련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특히 미국 IRA 및 유럽 CRMA에서 주요 광물로 지정되어 중국 외 기업/국가에서 정/제련된 광물을 확보하는 전략이 핵심이다.
2023년 하반기 국내 증시 상장을 앞둔 에코프로 머트리얼즈로 전구체 사업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겠다. 현 시점 양극재 기업들의 전구체 사업 전략이 (1) 계열사를 통한 조달(에코프로 머트리얼즈), (2) 전략적 JV(엘앤에프-LS, LG화학-화유코발트 등)를 통한 조달이다. 전구체 생산기업들은 3가지로 사업이 분류된다. Type 1: Upstream 정/제련 사업 역량을 보유하여 원재료를 직접 조달 가능한 기업들(해외 GEM, 화유코발트, SMM, 국내 에코프로 머트리얼즈, LS MnM), Type 2: 자체 원재료 조달 및 전구체 생산하여 고객사향 판매(해외 CNGR, Ningbo Ronbay, 국내 에코앤드림), Type 3: 전구체-양극재를 내재한 기업(JH케미칼-엘앤에프 등)이다. 당사 판단은 Type 1 및 3의 사업 경쟁력이 가장 높다는 판단이다.
4Q23 LG에너지솔루션을 필두로 신규 폼팩터 4680 전지 양산이 예정된다. 4680전지 양산으로 (1) 생산원가 절감, (2) 전지 효율성 개선, (3) 생산량 극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Tesla는 4680 전지에 Tabless로 전기와 열 저항을 개선했으며, Tab의 용접 공정이 없어 기존 형태의 2170 전지 대비 생산성이 향상된 전지이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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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