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미 5월 PPI 전월보다 0.3% 하락, 예상치(-0.1%) 하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더 큰 낙폭을 보였다.
14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5월 PPI는 전월보다 0.3% 하락해 예상치(-0.1%)를 하회했다. 전월에는 0.2% 상승한 바 있다.
지난 5월 PPI는 전년보다 1.1% 올라 예상치(+1.5%)를 밑돌았다. 전월에는 2.3% 오른 바 있다.
에너지와 식품 물가가 내림세를 보이면서 PPI는 11개월째 둔화세를 보였다. 그러면서 전년비 PPI는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커트 랜킨 PNC파이낸셜 서비스그룹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은 여전히 견조한 소비자 수요를 제품과 서비스 가격을 높이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올해 남은 기간동안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하는 것을 막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며 "다만 최근 수개월 PPI 추이를 보면 공급측에서 인플레이션은 거의 해결된 듯 하다"고 분석했다.
Fwd본즈의 크리스 럽키 이코노미스트는 "PPI는 이코노미스들이 예상하는 것보다도 인플레이션이 더욱 일시적이라는 점을 잘 보여주는 예시"라며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PPI 둔화세가 물가 상승세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안도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