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미 5월 CPI 전월비 0.1% 올라 예상 부합...전월 0.4% 상승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전월에는 0.4% 상승한 바 있다.
13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5월 CPI는 전년 대비로는 4% 올라 예상치(+4.1%)를 하회했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 이후 최저 상승률이다. 전월에는 4.9% 오른 바 있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 예상과 일치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5.3%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예상치(+5.2%)를 웃도는 수치이다.
에너지 물가가 전월보다 3.6% 하락해 인플레이션 둔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식품 물가도 0.2% 오르는데 그쳤다.
CPI 비중에서 3분의1을 차지하는 주거비용이 전월비 0.6% 상승했다. 중고차 물가도 4.4% 상승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제프리 로치 LPL파이낸셜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 CPI가 상승폭 둔화세를 지속해 연준이 이번달 동결을 결정하는 데 일부 재량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약 인플레 둔화세가 지속되면 연준은 올해 남은 기간동안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8%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에 부합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동결 가능성에 힘이 실렸다. 중국이 잇따라 단기 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추가 경기부양책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 역시 주목을 받았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금융, 재정, 토지, 신용 등을 종합해 지방 현실에 부합할 수 있는 패키지식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