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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주간실업 전주보다 2만8천명 늘어난 26만1천명...예상(23만5천명) 상회

  • 입력 2023-06-09 07:2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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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주간 신규 실업이 지난 2021년 10월(26만4000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6월 3일 종료) 실업수당 신규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만8000명 늘어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예상치인 23만5000명을 웃도는 수치이다.

최근 4주동안 평균한 신규 신청건수는 23만7250명으로 전주보다 7500명 증가했다.

한편 연속실업수당 신청건수(5월 27일 종료)는 175만7000명으로 전주보다 3만7000명 줄었다.

연속실업수당 신청건수 4주 평균은 178만4750명으로 전주보다 1만2500명 감소했다.

스티븐 스탠리 산탄데르US캐피탈마켓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에 발표된 신규실업 지표는 휴일(메모리얼 데이)로 짧아진 한 주동안 수치가 반영됐다. 그래서 큰 움직임을 보인 부분은 시장에 신호를 주는 것이 아닌 노이즈로 해석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어떠한 결론을 내리기에 앞서서 다음주에 발표되는 경제지표를 살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콘래드 데쿼드로스 브린캐피탈 수석경제고문은 "실업수당 신청이 급증한 것은 정리해고가 늘어난 것에 대한 신호일 수도 있다"며 "다만 주간단위로 변동성을 보이는 이 지표를 보고서 결론을 내리기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엘리자 윙어 이코노미스트는 "실업수당 신규 청구자 수가 급증해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정리해고 급증'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전했던 우리 분석과 흐름을 같이 했다"며 "FOMC 위원들은 올 연말 실업률이 4.5%까지 오를 것으로 보는데,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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