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미 매카시 "정치권 합의 여전히 멀었다"..바이든, 아시아 순방 일정 단축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공화당)이 16일 오후 부채한도 협상을 재개했다.
장 마감 직후 전해진 보도에 따르면, 매카시 의장은 "정치권 합의가 여전히 멀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다만 "이번 주가 끝날 때까지 합의를 이루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NBC는 장 마감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부채한도 협상을 위해 이번 주 아시아 순방 일정을 단축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호주와 파푸아뉴기니 방문 계획을 취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도부는 한가지 긍정적인 진전 사항을 발표했다. 부채한도 협상이 이전의 대규모 협상단간 논의가 아니라 소규모로 구성된 백악관 대표단과 매카시 협력단간에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척 슈머 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중요한 것은 새로운 구조하에서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협상에 나섰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이날 부채한도 협상은 생산적이고 직접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1% 이하로 일제히 하락, 하루 만에 반락했다. 미국 여야 지도부의 부채한도 협상 관련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