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미 5~10년 기대 인플레 3.2%로 예상치 2.9% 웃돌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5~10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2%로 전월 3.0%보다 올라 예상치인 2.9%를 웃돌았다. 이는 지난 2011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미시간대학교 12일 발표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4.5%로 전월 4.6%보다 낮아졌다. 예상치인 4.4%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5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는 57.7로 전월 63.5보다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인 63을 밑도는 결과였으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설문조사 디렉터인 조앤 쉬는 "현재의 거시경제 지표를 보면 리세션 신호는 없지만, 여야간 부채한도 상향조정 관련한 교착 상태 등 부정적인 뉴스들이 급증해 소비자들 우려가 커진 것을 볼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한 것이 우려스럽지만, 소비자들이 미래 물가 상승을 피하기 위해서 선제적인 매수에 나섰음을 보여주는 신호는 거의 없다"며 "이는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인플레 심리에 영향력을 높이고 있음을 반영하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구재 상품에 대한 소비심리는 최근 5년래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42%는 높은 물가로 인해서 그들의 생활수준이 악화되고 있음에 불만을 드러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