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2일 "국내 주식시장이 당분간 글로벌 주가와 위험 회피 심리 측면에서 동조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유준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G7 정상회의 등 정치적 변수를 감안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교착에 빠지면서 글로벌 경계 심리가 동조화되고 있다"며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심리가 저하되며 거래대금이 감소하고 주가는 좁은 폭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후반부에 G7 정상회의가 열린다. 탈(脫)중국 가속화 등 지정학적 변수가 주식시장에 작용할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주식시장은 박스권 형성 과정에 들어간 상태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와 2019년의 주가 저점 확인한 이후 구간에서 공통점은 해당 분기 실적시즌에서 이익 바닥을 확인했고 두 차례의 랠리와 눌림목을 경험했다는 것"이라며 "2019년 이익 횡보 구간에서 저점 대비 상승폭의 38.2%를 되돌리는 조정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를 현재 적용하면 2,400p로 이는 가격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분석했다.
주가 상단은 제한되며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최 연구원은 "주가 바닥을 확인한 후의 패턴은 지수 반등 초기에 상승 종목수 증가 → 2차 랠리에서 초반 대비 종목 압축 → 주도주가 압축되며 박스권 돌파로 진행된다"며 "짧은 간격의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주도주 압축 과정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2차전지의 우위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박스권에서는 반도체보다는 실적주 우위가 나타날 수 있다"며 "수급 공백 업종과 수주산업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주식시장, 미국 부채한도 협상과 G7 정상회의 등 정치변수 감안해야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