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제레미 시겔 "연준, 금리 안 내리면 올해 시장 더 힘들 것"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와튼 스쿨의 제레미 시겔 교수가 "연준이 금리를 안 내리면 올해 시장은 더 힘들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연준이 올해 하반기 빠르게 금리를 내리면 주가지수는 15% 이상 급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겔 교수는 "만약 연준이 상방쪽으로 엄격하게 대응한 것처럼 하방 쪽에도 대응을 한다면 주식시장은 상당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이 마이너스 GDP 성장률이나 고용시장 부진 등에 대응해서 재빠르게 금리를 인하하면 주요 주가지수들이 내년까지 15%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적정 수준의 금리인하가 없다면 주가지수는 5~10% 상승할 것으로 봤다.
S&P500지수는 지난해 20% 가량 하락했다. 인플레이션이 높아진 와중에 연준이 고강도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시겔 교수는 수개월에 걸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오고 있다.
미국 전년 동월비 CPI는 지난해 6월 9%대까지 급등한 이후 4월 4.9%로 상승폭이 둔화했다. 그는 "시간차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이 공식 발표된 수치보다 더욱 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