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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日도쿄 4월 근원CPI 전년비 3.5%↑...예상(3.2%) 상회 속 3개월만에 상승폭 확대

  • 입력 2023-04-28 09:0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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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日도쿄 4월 근원CPI 전년비 3.5%↑...예상(3.2%) 상회 속 3개월만에 상승폭 확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일본 도쿄 지역의 4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3.5% 상승했다.

지난 1월 4.3% 상승을 기록해 1981년 5월 이후 41년 8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월 전년비 상승률 3.3% 그리고 3월 3.2%로 2개월 연속 상승폭이 둔화했지만 4월 들어서 3.5%를 기록해 3개월만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일본 총무성이 28일 발표한 도쿄도 3월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CPI는 전월비로는 0.5% 상승했다.

종합 CPI는 전년 동월보다 3.5% 상승, 전월비로 0.5% 상승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CPI는 전년비로 3.8%, 전월비로 0.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지역 CPI는 일본 CPI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상보) 日도쿄 4월 근원CPI 전년비 3.5%↑...예상(3.2%) 상회 속 3개월만에 상승폭 확대이미지 확대보기


종합 CPI 중분류를 보면 신선어류와 유류·계란 등이 전년비로 각각 15.6%, 15.0% 상승했다. 뒤이어 가정용 내구재도 12.8%로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위 분류를 보면 곧 하절기를 맞는 가운데 룸에어컨이 30.2% 급등했다. 뒤이어 주류, 계란 등이 28.1%, 28.0%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이어갔다.

표준 가구당 한 달 기준 전기세는 약 2800엔, 도시가스비는 약 900엔 부담 경감을 전망한 일본 정부의 종합경제 대책에 따라서 지난 2월부터 물가상승률이 1% 정도 억제되고 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오름세와 엔화 약세 등 영향으로 4월 식품 가격 오름세는 여전했다. 이 가운데 식용유 22.7%, 햄버거 18.4%, 탄산음료 17.1% 상승했고, 휴대폰 물가도 21.6% 상승했다.

미즈호 리서치&테크놀로지스에 따르면, 전기세나 가스비 부담 경감책이 있어도 올해 일본 가계 부담은 지난해보다 5만엔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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