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18 (일)

(상보) 미 1Q GDP 성장률 전기비 1.1%로 예상(2.0%) 하회..근원PCE 전기비 4.9%, 예상(4.7%) 상회

  • 입력 2023-04-28 07:24
  • 김경목 기자
댓글
0
(상보) 미 1Q GDP 성장률 전기비 1.1%로 예상(2.0%) 하회..근원PCE 전기비 4.9%, 예상(4.7%) 상회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 분기 경제성장은 둔화하고, 물가 상승 압력은 커졌다.

미국 상무부 27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연율 기준 1.1%로 잠정 집계됐다. 예상치인 2.0%를 크게 밑도는 결과이다. 전분기에는 2.6%를 기록한 바 있다.

항목별로 개인소비지출(PCE)이 전분기 대비 3.7% 늘며 예상치 (+4.0%)를 하회했다. 지난 1분기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연율 기준 4.9% 올라 예상치(+4.7%)를 상회했다.

베로니카 클라크 시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물가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견조한 소비지출 행태를 이어가고 있다"며 "GDP가 둔화하긴 했지만 현재까지도 모든 신호는 수요가 여전히 강하고 물가는 오르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 시점에선 GDP가 더욱 둔화할 것으로 보지만 당장에 리세션에 빠질 정도로 경기가 둔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1분기 수치가 이를 분명히 확인시켜 줬다. 특히 소비가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프리 로치 LPL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경제는 최근 수개월동안 소비지출이 둔화함으로써 전환점을 맞은 것 같다"며 "지난 1월에도 소비자 지출이 견조했던 만큼 GDP가 둔화한 것이 시장을 호도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다만 소비자들은 3월부터 앞으로 경기에 더욱 비관적인 인식을 드러내며 소비지출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아디트야 바베 BofA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GDP는 수치가 나쁘긴 했지만 항목별로 보게 되면 상당히 견조한 것처럼 보인다"며 "우려스러운 것은 견조한 부분들은 거의 1월 부분이 반영된 것이다. 2분기로 넘어가면 관련 수치들은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빌 아담스 코메리카뱅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예상을 밑돈 GDP가 연준이 5월 FOMC 회의에서 추가로 25bp 인상을 단행하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연준은 공급과 수요간에 더욱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당분간은 실질 GDP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을 밑돌기를 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