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JP모간 CIO "미 연준, 9월부터 금리인하 개시 가능성"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밥 미셸 JP모간 CIO가 "미국 연준이 9월부터 금리인하를 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26일 밝혔다.
그는 "역사적으로 연준의 마지막 금리인상 이후 리세션까지 평균 13개월이 걸렸다"며 "우리는 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을 5월로 보고 있다. 이후 11, 12월에 침체에 접어든다고 하면 그 중간에 연준은 금리를 낮출 수 있으며, 우리는 그 시점을 9월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채 2년물부터 30년물까지 수익률이 3% 수준까지 플래트닝될 것으로 봤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는데는 성공하겠지만 침체에선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셸 CIO는 "국채 수익률은 플래트닝될 것이다. 개인적으론 3%를 베팅의 시작점으로 봤는데, 이제는 더욱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그의 말대로 된다면 미국채 수익률은 올해 극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현재 미국채 2년물 수익률은 3.94%, 10년물은 3.45%로 역전된 상황이다. 20년물도 3.82%로 2년물 수익률을 밑돌고 있다.
미 연준은 지난해 초반부터 고강도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그러면서 제로 수준에 있던 기준금리가 5%까지 상승했다. 그는 "역사 속에서 중앙은행이 추진했던 긴축적인 통화정책 가운데 가장 공격적이고 치명적인 긴축 속도였다. 금리 쇼크가 시스템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금리인상 기조로 인해서 완만하지만 상당한 수준의 리세션이 올 연말이 시작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에 따라서 연준은 9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낮추기 시작하는 시점에 인플레이션은 3%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인플레이션이 대규모로 연장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연준은 5월에도 금리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연준이 한차례 더 금리를 높일 것 같다. 이것은 완전히 불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