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J 총재 "현재 인플레 추세 2% 밑돌고 있어...완화적 통화정책 유지해야"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수익률 곡선 통제(YCC) 정책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이후 인플레이션 전망이 매우 강하고 2%에 근접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의회 발언에서 "현재로서는 인플레이션 추세가 2%를 밑돌고 있기 때문에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며 "다만 인플레 추세가 2%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면 BOJ는 통화정책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이 높아지는 수입비용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전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인플레이션은 조만간 정점을 찍고서 올해 하반기 들어서면 2% 목표 수준을 하회하는 식으로 둔화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는 "BOJ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보면 반년, 1년, 그리고 1년반 단위로 보면 모두 2%를 웃돌거나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서 전망치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에다 총재는 YCC정책을 폐지할 수도 있음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는 경제상황, 인플레이션 추세 그리고 다른 요인들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구전략에 대해서 "현재로선 이것이 어떻게 진행될 지에 대해서 말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BOJ는 오는 27~28일 이틀간 정책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 분기별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내놓을 예정이다.
시장에선 우에다 총재가 앞선 발언에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기존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성장률과 인플레 전망치가 앞선 회의때와 얼마나 차이를 보일 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