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1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대 동반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예상과 달리 급락하자 반색하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 정보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3.19포인트(1.14%) 오른 34,029.69에 장을 마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4.27포인트(1.33%) 상승한 4,146.22를 기록해 사흘 만에 올랐다. 두 지수는 지난 2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36.93포인트(1.99%) 높아진 12,166.27을 나타내 나흘 만에 상승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10개가 강해졌다. 통신서비스와 재량소비재주가 2.3%씩, 정보기술주는 2% 각각 높아졌다. 부동산주만 0.4%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2% 넘게 동반 상승했다. 아마존과 넷플릭스도 5% 가까이 동반 급등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기준 3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PPI는 전월보다 0.5% 낮아졌다. 시장 예상치는 보합(0.0%) 수준이었다. 지난 3월 PPI는 전년대비로는 2.7% 올라 예상치(+3.0%)를 하회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대비 0.1% 하락해 예상치(+0.2%)를 밑돌았다. 전년대비로는 3.4%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넘게 하락, 배럴당 82달러 대로 내려섰다. 사흘 만에 반락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기술적 저항이 유가를 압박했다. 이날 WTI는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에 재차 실패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1.10달러(1.32%) 하락한 배럴당 82.1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24달러(1.42%) 오른 배럴당 86.0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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