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1분기 수출입 총액은 9.89조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4.8% 증가했다.
뤼다량 중국해관총서 대변인은 13일 기자회견에서 "1분기 중국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9조89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4.8% 증가했다"며 "이 중에 수출은 5조65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8.4% 증가했고, 수입은 4조24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뤼 대변인은 우선 수출입 증가율이 매월 증가했다고 했다. 지난 1월 수출입은 음력설 연휴 영향으로 7% 감소했지만 2월 플러스 전환 후에 3월에는 전년동월 증가율이 15.5%로 매월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1분기 기준 무역액 증가율이 4.8%로 지난해 4분기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대외무역과 관련된 사업체 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1분기 수출입 관련된 기업들 수가 45만7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무역에서 수출입 비율이 증가하는 것도 소개했다. 1분기 중국 일반 무역 수출입은 6조46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7.9% 증가했다. 이는 전체 수출입 규모의 65.3%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수출이 3조6800억위안으로 12.7% 증가했고 수입은 2조7800억위안으로 2.2% 증가했다.
한편 아세안에 대한 수출입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중국 아세안 수출입 규모는 1조5600억위안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전체 증가율보다 11.3%포인트 높았으며, 규모로는 전체 수출입 가운데 15.8%를 차지했다.
뤼 대변인은 "전자 기계 제품과 노동 집약형 제품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1분기 전자 기계제품 수출은 3조27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해 전체 수출액 가운데 57.9%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 중 자동차 1474억7000만위안, 가전제품 1412억4000만위안, 2차전지 1163억4000만 위안으로 각각 96.6%, 3.2%, 8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노동집약형 제품의 수출은 9474억6000만위안으로 5.7% 증가했다. 이 중에 의류, 플라스틱 제품 및 가구는 각각 2418억5000만위안, 1702억4000만위안, 1072억6000만 위안으로 각각 6.7%, 11.1%, 0.8% 증가했다.
에너지 제품과 소비재 등은 수입규모가 늘었다. 1분기 중국 원유, 천연가스, 석탄 등 에너지 제품 수입은 총 7587억2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해 전체 수입 가운데 17.9%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수입한 소비재 규모는 4787억4000만위안으로 6.9% 증가했다. 이 중 육류 및 식용 수산물 수입이 각각 501억5000만위안과 314억6000만 위안으로 각각 22.5%, 21.9% 증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