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3일 "코스피 2400 이상에서는 매수타이밍을 늦추고 리스크 관리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4월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4월 코스피 밴드를 2200~2500으로 제시하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안전자산(채권, 달러) 강세, 위험자산(주식, 원자재 등) 약세를 예상했다.
그는 "KOSPI 2,400p 이상에서는 매수타이밍을 늦추고, 현금비중 유지/확대를 권고한다"며 "포트폴리오 전략 차원에서는 통신, 음식료 등 비중확대 유지/강화가 낫다"고 밝혔다.
KOSPI 2,300선 이하에서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를 권고했다.
그는 "장기 하락추세의 정점 통과 과정은 언더슈팅 가능성 존재 등 험난할 것"이라면서도 "KOSPI 2,300선 이하에서는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주요국들의 재정, 법안, 부양 정책이 집중되고, 24년 실적 레벨업이 기대되는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업종과 방산, 인터넷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KOSPI는 연초 이후 10.75%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 상승 추이는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6개월 주기의 등락 패턴에서 벗어나지 않은 모습"이라며 "아직까지 추세적 상승이 시작됐다고 판단하긴 시기상조"라고 해석했다.
그는 "KOSPI가 등락 패턴을 시작한 2022년 하반기부터 실적 전망치는 하향을 시작했다. 3월까지 30.2% 하향됐으며 펀더멘털 개선이 없는 가격 상승은 KOSPI PER을 연초 10배에서 13배까지 높이며 밸류에이션 부담을 가중시켰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대감으로 상승한 주가는 기대감이 현실화되면 피어 대비 저평가 됐던 종목 상승이 두드러질 것이며 기대감이 사라질 경우 peer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덜한 종목의 하락폭이 작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멀티 팩터 스코어 모델에서 지난 한달 간 순위 변동에 크게 영향을 미친 요소는 가격, 밸류 팩터라고 밝혔다.
상위 업종은 은행, 통신, 소매/유통, 자동차, 상사/자본재이며 상위 종목은 동국제강, 팬오션, 롯데쇼핑, 화승엔터프라이즈 등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피 2400 이상에선 매수타이밍 늦추고 리스크 관리로 대응 - 대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