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0 (화)

미국인들 소비 끝나지 않아...23년 서비스 소비 기대 - DB금투

  • 입력 2023-02-28 08:35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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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28일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3년 중 견조한 서비스 소비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대승 연구원은 "연전히 낮은 소비 비중, 실질 가처분 소득 증가, 고소득층의 높은 초과 저축은 앞으로의 서비스 소비 증가를 지지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명목 소득이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하락해 실질 가처분 소득은 지난 6월을 저점으로 반등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연준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기준 초과 저축의 48%를 고소득층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연구원은 "작년 3분기와 4분기 개인 저축 규모가 오히려 반등한 점을 감안하면 고소득층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저축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높은 물가 상승률, 경기 둔화 우려에도 미국의 1월 실질 소비는 상승 반전한 상태다. PCE 1월 실질소비는 전년동기비 2.4%, 전월비 1.1% 증가하며 11월과 12월의 월간 마이너스 성장을 뒤집었다.

특히 서비스 소비는 4.1%의 높은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월비 성장률도 재화서비스가 11월과 12월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서비스 소비는 1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발표에서 서비스 기업들은 억압수요 출현에 따라 2023년 실적 회복을 예상했다"며 "숙박 예약 플랫폼 기업인 부킹 홀딩스, 에어비엔비, 크루즈 기업인 로열 캐리비안 그룹 등은 2023년 초 예약이 2019년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특히 여름 휴가를 대비한 예약 증가세가 두드러진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매유통, 내구재 기업들이 올해 실적과 관련해 우려를 표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라며 "때문에 소비관련 산업 그룹 중 서비스 산업의 향후 12개월 EPS 전망치가 연초 대비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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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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