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SG “주식 밸류 고점 다다르며 '죽음의 지대' 진입”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이 “주식시장이 밸류 고점에 다다르며 '죽음의 지대'에 진입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알버트 에드워드 SG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에서 산소가 떨어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견조한 미국 1월 경제지표에 대해서 극도로 회의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1월 고용과 소매판매 등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계절적인 조정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1월 매우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에드워드 애널은 앞서 마이클 윌슨 모간스탠리 수석전략가가 지난 10월부터 이어진 이번 S&P랠리를 '에베레스트 등정'에 비유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지난 10월에 안전한 기지를 떠났다. 당시에 PER은 15배에 주식 리스크프리미엄(ERP)은 270bp였다"며 "그런데 지금은 PER이 18.6배에 ERP는 155bp로 밸류에이션 고점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실수는 산소(밸류에이션 지지)가 부족해 질때에 발생한다. 등반가들은 이것을 데스 존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클 윌슨 모간스탠리 수석전략가도 21일 "주식시장은 이제 데스 존 (산의 고도가 약 8,000~8,500 사이로, 등산가들이 제일 많이 죽고, 다치거나 실종되는 구역)에 진입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S&P500 지수가 상반기 중에 현 수준보다 26% 하락해 3000p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며 "다음번 실적 발표에서 나올 수 있는 전망치 햐향 조정에 앞서, 이제는 베이스캠프로 돌아와야 하는 시간"이라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