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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뉴질랜드 RBNZ, 기준금리 50bp 인상...인플레 우려 속 추가 인상 시사

  • 입력 2023-02-22 10:2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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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뉴질랜드 RBNZ, 기준금리 50bp 인상...인플레 우려 속 추가 인상 시사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22일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 4.75%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이로써 RBNZ는 지난해 11월 회의에서 75bp를 인상한 이후 다시 50bp 인상으로 인상폭을 하향 조정했다.

RBNZ는 지난해 4월 1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50bp를 인상한 이후 5, 7, 8, 10월 회의까지 다섯차례 연속해 50bp씩을 인상한 바 있다.

RBNZ는 지속된 인플레이션 현상에 우려를 드러내며 이후 회의에서도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임을 시사했다.

RBNZ 홈페이지에 공개된 2월 성명서에 따르면,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고 최대 지속가능한 고용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서 추가적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7.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근원 인플레이션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발표된 뉴질랜드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보다 7.2% 상승했다. 예상(7.1%)을 상회한 가운데 지난 3분기와 동일한 7.2%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 1990년 이후 30여년래 최고 수준에 머물렀다. 건축과 주택 임대차 등 주택과 가정부문 유틸리티 관련한 물가가 급등해 CPI 오름세에 큰 영향을 끼쳤다.

신규주택 건축과 관련된 물가지수가 전년비 14% 급등했다. 지난 3분기에도 17% 급등한 바 있다.

RBNZ는 "최근 폭풍 영향으로 CPI가 단기적으로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 이후 빠르게 하락할 듯 하다"고 밝혔다.

한편 "근로자 부족으로 임금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가계 수입 증가로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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