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블리클리파이낸셜그룹의 피터 부크바 CIO, CNBC

(상보) 블리클리 “이번 PPI는 인플레와의 싸움이 쉽지 않음을 상기시켜줄 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블리클리파이낸셜그룹의 피터 부크바 CIO가 “이번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쉽지 않음을 상기시켜줄 뿐”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미국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예상치인 0.4% 상승을 웃돈 가운데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다.
특히 에너지상품 물가가 전월비 5.4% 급증한 것이 PPI 상승에 주효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비 0.5% 상승했다.
PPI는 전년대비로도 6.0% 상승하며 예상치(+5.4%)를 웃돌았다. 전월에는 6.2% 오른 바 있다. 근원 PPI는 전년비로 5.4% 상승했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의 스튜어트 폴 이코노미스트는 "1월 PPI가 예상보다 높게 상승해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를 낮췄다"고 밝혔다.
PPI가 예상을 웃돌자 시장에선 연준이 금리인상 강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그러면서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1.7%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지표가 개선된 점,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잇단 매파적 발언도 악재로 작용했다.
크리스틴 비터리 시티글로벌자산 북미투자 부문 헤드는 "최근 나온 경제지표들은 다수 투자자들과 시장 전반에 혼란을 주고 있다"며 "사실 지금 랠리는 기술적인 측면의 랠리로 보고 있다. 펀더멘털에 기반한 랠리가 아니기에 우리들은 현 수준에서 매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