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게티이미지, 캐빈 매카시 미국 신임 하원의장은 미국 민주당과 정책 논의에서 강경한 입장을 드러낼 것이란 입장을 밝히며, 최근 15번째 투표 끝에 하원의장으로 선출됐다.

(상보) 월가은행들 “美 부채한도 대립, 경제에 악영향 끼칠 수도" - FT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JP모간과 골드만삭스 등 월가 은행들이 미국 부채한도를 놓고 벌이는 대립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 28일 보도에 따르면, 월가 은행들은 "미국 정계가 2011년 이후로 부채한도와 관련한 대립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JP모간은 27일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 경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부채 상한과 관련한 미국내 대립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JP모간의 마이클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의회는 최근 수년에 걸쳐서 부채 한도를 높이는 사안과 관련해서 양당간 갈등을 빚어왔다. 다만 결코 디폴트 상황을 맞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미국 의회가 특히나 통제 불능한 상황에서 이번에는 이 갈등을 봉합하는 것이 더욱 힘들 수도 있다"며 디폴트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문제가 확대되면 심각한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도 지난 25일 "미국은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 단 부채한도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정부가 정해진 기간에 맞춰 이자와 원금을 상환할 수 있는 역량과 의지가 있는지가 의심스럽다"며 "이러한 미국정부와 연관된 부채한도 문제는 상당한 역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